본문 바로가기
미술

‘영국의 레오나르도 다빈치’ 토마스 헤더윅(Thomas Heatherwick)의 정보와 헤더윅 스튜디오,작품

by 갖고싶은예술 2023. 7. 10.

목차

    반응형

    영국을 대표할  디자이너중 한 명 바로 토마스 헤더윅(Thomas Heatherwick)을 꼽았을 정도로 그는 영국에서 가장 촉망받는 젊은 디자이너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는 세계적인 디자이너이자 건축가로서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독창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가구, 제품디자인, 건물, 도시설계까지 분야를 넘나들며 3차원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헤더윅 스튜디오의 창업자이기도 합니다. 그의 정보와 헤더윅 스튜디오, 그의 대표 디자인들과 설명, 전시정보, Q & A에 대해 상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토마스 헤더윅(Thomas Heatherwick)은 누구?

    토마스 알렉산더 헤더윅(Thomas Alexander Heatherwick)은 세계적인 디자이너이자 건축가입니다. 그는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독창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현재 거장의 위치에 오른 영국의 디자이너입니다. 가구, 제품디자인, 건물, 도시설계까지 분야를 넘나들며 3차원 결과물을 만들어냈습니다. 영국의 디자이너이자 런던을 기반으로 한 디자인 회사인 헤더윅 스튜디오의 창업자이다. 동시대 영국에서 가장 눈에 띄는 디자이너 가운데 한 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킹스 크로스에 위치한 작업실에서 180여 명에 달하는 건축가, 디자이너, 공예가 및 기술자와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Thomas Heatherwick는 1970년 1월 17일에 영국의 런던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비즈니스 행동과 훈련에 관한 저서를 쓴 조와나 이케르(Joanna Isaacs)이고, 아버지는 비행기 디자이너로서 활동했던 Huge Gordon Heatherwick입니다. 이런 환경 덕분에 Heatherwick은 어린 시절부터 창조적인 분위기에 노출되어 있었습니다. 그는 영국의 명문 프라이빗 학교인 Sevenoaks School에서 학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그는 캠브리지에서 보내는 시간 동안 아트와 디자인에 대한 깊은 열정을 발견하게 되었고, 그는 자신의 전문적인 경력을 위해 이 분야를 더욱 탐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Heatherwick는 런던의 대학교인 Central Saint Martins College of Art and Design에서 3D 디자인을 공부하였고, 그 후에는 Royal College of Art에서 제품 디자인을 공부하였습니다. 이 기간 동안 그는 자신의 디자인 철학을 정립하였고, 여러 대중적인 작품을 디자인하는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그는 이러한 성향을 자신의 디자인에 반영하여, 독특하고 창조적인 건축물을 세계 곳곳에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영국 왕실에서 최고의 영국 디자이너에게 주는 RDI(Royal Designer for Industry) 칭호를 받았습니다.  그는 2010년 영국 왕립건축가 협회 루베트킨상, 2013년 대영제국 지휘관 훈장을 수여 받는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갖고 있습니다. 영국 디자인의 대부 테렌스 콘라 경은 헤더윅을 가리켜 ‘우리 시대 살아있는 레오나르도 다빈치’라고 말하기 까지 했습니다. 주어진 프로젝트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고, 세상에 없는 것은 직접 만들어보며 결국 실제로 구현해 내는 헤더윅은 디자이너, 건축가를 넘어 일종의 발명가와 같았습니다.

    헤더윅 스튜디오

    토머스 헤더윅이 이끄는 헤더윅 스튜디오는 건축부터 패션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분야에서 명성을 쌓고 있다. 1970년생인 토머스 헤더윅은 1994년 20대 중반에 자신의 이름을 딴 스튜디오를 차려 세간의 주목을 받아왔다. 생기 넘치고 도전적이면서 유머러스하기까지 한 이 디자이너는 이후 천재로 칭송될 만큼 화려한 길을 걷고 있다. 하비 니콜스(Harvey Nichols) 백화점의 윈도 디스플레이로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헤더윅은 가이 병원(Guy’s Hospital)의 보일러를 감싸는 외부 디자인, 패션 브랜드 롱샴(Longchamp)과의 협업, 런던 패딩턴 지역의 명물인 '구부러지는 다리(Rolling Bridge)’로 연이어 좋은 평가를 받으며 일약 영국의 국민 디자이너가 되었다. 그의 이런 다방면에 걸친 재능에는 제품 디자인과 건축을 전공한 배경과 가족 환경이 크게 영향을 미쳤다고 알려져 있다. 공예가였던 어머니는 그가 어린 시절 사물을 보는 눈에 큰 영향을 주었다. 그때 느낀 독특한 감성은 나중에 14만 2000개의 유리구슬을 이용해 설치한 웰컴 트러스트(Wellcome Trust) 재단의 블라이기센(Bleigiessen) 디자인에 영감을 주게 된다. 한편 그의 성장 과정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있는데, 바로 생활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유명한 콘란숍의 설립자인 영국의 거물급 디자이너 테레스 콘란(Terence Conran)이다. 더윅은 영국왕립예술학교(RCA) 시절 복도에서 콘란 경에게 적극적으로 자신의 디자인에 대한 조언을 구했고, 그 일은 콘란 경의 후원을 얻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헤더윅은 콘란 경의 집에서 숙식하며 작업을 하기도 했고, 그의 앞마당에 ‘휴식처’라는 의미가 담긴 ‘가제보(Gazebo)’라는 건축물을 만들기도 했다. 이렇게 특별한 성장 과정과 후원 속에서 헤더윅은 200개가 넘는 다양한 디자인을 했고 건축, 인테리어, 조각, 설치물, 윈도 디스플레이, 일본 사찰 설계안, 그리고 영국의 루트마스터(영국의 명물인 빨간 2층 버스로 토머스 헤더윅이 다시 디자인했다. 버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범위에서 엄청난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또한 패션 브랜드 롱샴이 외부에서 영입한 최초의 디자이너가 되어 지퍼 백(Zip Bag)을 디자인하기도 했다. 대학 시절의 아이디어를 발전시킨 이 디자인은 지퍼가 나선의 줄무늬 모양으로 몸통을 휘감은 형태로 2004년 놀라운 인기를 끌며 ‘잇 백’에 등극하기도 했다. 그는 롱샴의 뉴욕 프래그십 스토어의 디자인을 맡기도 하는 등 패션 영역과도 활발히 협업하고 있다. 헤더윅 스튜디오의 최근 히트작인 상하이 엑스포의 영국관 ‘씨앗의 성전’을 빼놓을 수는 없다. 이 큐브 형태의 건축물에서는 6만 6000개의 씨앗을 6.7m의 광학 막대 안에 담아 건물 내외부에 꽂아두었는데, 이 광학 막대가 바람에 서서히 흔들리면서 빛의 굴절로 마치 판타지 영화에 나올법한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요즘 헤더윅이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작업은 영국 북부에 세워지는 49 메가와트급 바이오매스 발전소 디자인이다. 헤더윅 스튜디오는 울타리를 둘러쳐진 폐쇄적인 발전소가 아닌 생활공간이면서도 전기 생산에 대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발전소가 되도록 계획하고 있다. 그의 관심은 이제 구슬과 씨앗처럼 적은 물건에서 도시 디자인으로 향하고 있다. 

    토마스 헤더윅(Thomas Heatherwick) Q & A

    Q: 헤더윅 스튜디오 대표로서 당신의 역할은?
    A: 모든 프로젝트의 크리에이티브 개발을 담당한다. 가능하면 창의적인 디자인에 시간을 할애하도록 노력한다. 헤더윅 스튜디오는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고 협업은 매우 중요한 의를 가진다. 나는 우리 팀에 의존하고 문제 해결에 대해 함께 고민한다. 내 역할은 팀 구성원이 함께 생각하도록 하고 마음을 쏟게 하는 것이다. 가장 좋은 아이디어는 팀 구성원과의 대화로부터 나온다. 나는 혼자 고립되어 일하지 않는다.
    Q: 디자인 아이디어는 어떻게 나오는가?
    A: 끊임없이 생각하고, 다시 생각한다. 이 대답은 어쩌면 당신이 기대했던 대답은 아닐지 모르지만 그 과정에서 결국 가장 올바른 답이 나온다. 미궁에 빠진 사건에서 단서를 찾는 탐정과 비슷하다. 원하는 것만큼이나 원하지 않는 것을 명확히 규정하려고 노력하기도 한다.
    Q: 자신만의 디자인 프로세스가 있나?
    A: 프로젝트를 분석하는 방법, 아이디어를 리뷰하는 방법 같은 표준적인 프로세스를 가지고 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디자이너가 아닌 사람들, 건축가가 아닌 사람들과 많은 이야기를 한다. 만약 당신이 우리 스튜디오를 방문한다면 우리의 프로젝트에 대한 질문을 받을 것이다. 그런 과정에서 흐릿했던 아이디어가 더욱 명확해진다. 이 과정을 반복적으로 거치면서 프로젝트를 정교화하는데, 우리가 옳다는 것을 확신할 때까지 하루 종일, 혹은 몇 주, 몇 개월이 걸릴 때까지 반복하기도 한다.
    Q: 당신의 디자인 철학을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A: 스튜디오의 철학은 ‘제로에서 각각의 프로젝트를 시작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모든 디자인 과제는 근본적으로 규모나 유형에 관계없이 같다는 전제하에 시작한다.
    Q: TED 연설에서 ‘영혼이 없는 건축’이라는 말을 했다. 의미하는 바는?
    A: 디자인을 막 공부하기 시작했을 때 건축을 매우 지적인 활동이라 생각했다. 건축가가 되기 위해서는 논리적이고 계산적인 능력, 엔지니어링에 대한 지식이 필요했다. 그래서 스케치조차도 ‘차갑게’ 하고 있었다. 그 때문에 건축물을 볼 때, 그 건물에서 열정이 느껴지지 않거나 물질적인 느낌만 있다고 생각했다. 어린 시절 예술적 분위기의 환경에서 자란 영향으로 공예품 같은 작은 물건에는 그 재료의 특성과 영혼이 담겨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러나 건물에는 그런 것이 없다고 느꼈다. 그런 점이 20년 전 건축을 시작할 때 영향을 미쳤고 지금도 영향을 주고 있다.
    Q: 헤더윅 스튜디오의 비전이 궁금하다.
    A: 헤더윅 스튜디오는 작은 것에서부터 큰 규모에 이르는 모든 디자인 프로젝트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의자에서부터 복합 멀티플렉스까지 말이다. 요즘은 도시 인프라 스트럭처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이번 발전소를 디자인하면서 큰 용기를 얻었다. 전체 도시의 인프라 구조를 디자인하는 것에 비하면 하나의 빌딩을 만드는 것은 훨씬 쉽기 때문이다. 베니스 같은 도시를 생각해 보면, 물 위에 도시를 만든다는 아이디어는 미친 생각이라 생각했겠지만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베니스를 사랑한다. 그것은 베니스가 다른 도시와 다르기 때문이다. 지금 헤더윅 스튜디오는 앞으로 인프라 스트럭처를 만드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토마스 헤더윅의 디자인 철학이 돋보이는 몇 가지 디자인들

    1. Zip Bag, 롱샴 프랑스

    Zip Bag, 롱샴 프랑스
    Zip Bag, 롱샴 프랑스

    긴 지퍼를 이용하여 오브젝트, 옷, 악세서리 등을 만드는 재미있는 실험을 하던 중 헤더윅은 실용적인 가방 디자인으로 알려진 프랑스 롱샴 사로부터 가방 디자인 프로젝트를 받았다. 그와 팀원들은 지퍼를 다 열면 사이즈가 두 배가 되고, 동시에 속의 포인트 색상이 보이는 지퍼 백(Zig Bag) 디자인을 제안하였으며, 이 가방은 2003년 출시되자마자 베스트셀러가 되었다고 한다.

    2.Longchamp flagship store 뉴욕, 미국 

    Longchamp flagship store
    Longchamp flagship store 뉴욕, 미국

    Longchamp flagship store

    지퍼 백(Zip Bag) 디자인에 대단히 만족한 롱샴 측은 뉴욕 본점(flagship store)을 디자인하는 프로젝트도 헤더윅 측에 맡겼다. 프로젝트를 통해 롱샴이 그 동안의 전통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컨템퍼러리 콘셉트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해야 할 뿐 아니라, 일반적인 가게들이 대부분 1층이 위치한 반면 이 공간은 2층에 있어 까다롭기로 소문난 뉴요커들이 2층까지 올라갈 수 있도록 시선을 끌어야 하는 점이 가장 큰 어려움이었다. 6개월에 걸쳐 55톤이나 나가는 강철판을 리본처럼 구부려서 물결모양의 계단을 만들었는데, 이러한 구불구불한 콘셉트는 계속 이어져 가방을 올려놓고 전시하는 선반도 연결이 되도록 하였다.

    3. B of the Bang 만체스터, 영국

    B of the Bang, 만체스터, 영국
    B of the Bang, 만체스터, 영국

    2002년에 맨체스터에서 열린 Commonwealth 게임(영연방 제국이었던 나라들끼리 치르는 올림픽 같은 스포츠 행사)을 기념하기 위해 토마스 헤더윅은 ""B of the Bang""이라는 제목의 (약간은 무시무시해 보이는) 날카로운 조형물을 디자인하였다. 스포츠 행사 조형물로는 일반적으로 평화와 화합을 상징하는 부드러운 형태가 대부분인데, 그는 이 형태를 통해 역동적인 신체적 경쟁을 상징하고자 하였다 한다. 구조는 180개의 가늘고 뾰족한 강철 튜브가 타원모양으로 배열이 되었다.  설치 후에 뾰족한 강철튜브가 하나 떨어지는 아찔한 사건이 있었는데, 이후에 주변에 담을 쌓아 가까이 가지 못하도록 하였다.

    4.Bleigiessen 웰콤 트러스트(Wellcome Trust) 본사, 런던, 영국 

    Bleigiessen 웰콤 트러스트
    Bleigiessen 웰콤 트러스트

    웰콤 트러스트는 생물의학 관련 연구재단이다. 몇 년 전 본사건물을 지으면서 건물 중앙에 위치한 연못 위 8층 높이의 공간에 설치될 조각물을 헤더윅 스튜디오에서 디자인하였다. 팀원들은 이 연구재단이 의미하는 바와 높은 공간, 그리고 물과 관련된 소재를 찾다가 액체가 떨어지면서 이루는 다양한 모양을 재현하는 아이디어를 내고, 이를 캡처하기 위해 여러 가지 실험을 하였다. 1초도 안 걸리는 상황에서 액체가 고체가 되는 독특하고 복잡한 모양을 잡아내기 위해, 400번이 넘게 금속을 녹여서 이를 물속에 떨어뜨리는 실험 을 하였다고 한다. 최종으로 선정된 5cm짜리 모델을 바탕으로 30미터짜리 조형물을 만들었다. 재료 또한 비즈공예를 많이 하시던 어머니가 직접 만들었던 비즈 커튼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15톤이 넘는 142000개의 유리구슬을 27000개의 단단한 철사에 묶어 이 형상을 표현하였다.

    Harvey Nichols 런던, 영국
    Harvey Nichols 런던, 영국

    해로즈(Harrods)와 함께 런던의 나이트브리지 지역을 대표하는 백화점 하비 니콜스는 1997년 런던 패션위크를 기념하여, 토마스 헤더윅에게 윈도우 디스플레이 프로젝트를 맡겼다. 12개의 윈도를 각각의 공간으로 보기보다는 서로 연결된 벽으로 생각하여, 200미터 길이의 오브젝트를 꼬아서 건물 안과 밖을 드나들며 10미터 높이로 벽면을 향해 올라가는 대형 조형물을 디자인했다. 가볍지만 바람에 불어도 끄떡없도록 강하게 설치된 이 조형물은 확장된 폴리스티렌 합성체로 만들어졌다. 만드는데 6개월 걸렸다는 이 구조물은 8주 동안 설치되었으며, 그해 영국의 디자인 최고상인 D&AD 금상을 받았다.

    6.Vent,파터노스터 광장 런던, 영국

    Vent,파터노스터 광장 런던, 영국
    Vent,파터노스터 광장 런던, 영국

     "통풍구(venht)"라는 조각 이름이 뜻하는 바처럼 세인트 폴 성당 근처의 파터노스터(paternoster) 광장 아래에 위치한 지하 변전소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 모양은 사실 간단하게 A4종이를 가위질 한번 안 하고, 한 번은 앞뒤로 한 번은 사선으로 접어 그 걸을 엇각으로 붙여서 만들어낸 구조물이라고 한다. 이 구조물은 토마스 헤더윜이 RCA학생이었을 때, 그때 설계 엔지니어 선생님의 사무실에서 뚝딱뚝딱 만들어 선반 위에 올려놓았었는데, 이 프로젝트 의뢰를 받고 우연히 선반을 살펴보다가 발견하게 되었다고 한다. 건물 3층 높이의 이 구조물은 8mm 스테인리스 스틸 철판을 63개의 삼각형 모양으로 자르고 붙여 만들었으며, 받침대가 필요 없이 자체 모양으로 지탱이 된다고 한다.

    7.Rolling Bridge, 패딩턴 베이신, 런던, 영국

    Rolling Bridge, 패딩턴 베이신, 런던, 영국
    Rolling Bridge, 패딩턴 베이신, 런던, 영국

    아마 토마스 헤더윅을 일약 떠오르는 영국 디자이너로 만든 것은 바로 이 다리일 것이다. 일반적인 개폐식 다리 메커니즘과 달리 원처럼 돌돌 말려 보트가 왔다 갔다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매주 금요일 점심때 이곳을 방문하면 다리가 들려 바퀴모양으로 변하는 걸 볼 수 있다.
     

    헤더윅 스튜디오:감성을 빚다
    헤더윅 스튜디오:감성을 빚다

    토마스 헤더윅 회고전

    ‘헤더윅 스튜디오: 감성을 빚다’ 전시회 개최

    전시현대 미술 기획 사무소 ‘숨 프로젝트’가 기획하였다.
    숨 프로젝트는 전(前)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디렉터 이지윤 큐레이터가 유럽과 한국의 글로벌 아트 교류를 목적으로 2003년 런던에서 설립한 현대미술 기획 사무소다. 25년간 유럽과 한국 현대 미술을 잇는 발판 역할을 담당하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현대 미술 프로젝트를 발굴, 기획해오고 있다. 대표 프로젝트로는 2012년 런던올림픽을 기념하며 새로운 시각적 시도와 함께 올림픽 정신을 반영한 미술 작품들을 소개한 IOC 미디어아트 컬렉션 ‘Crystal Ball’(2012, 런던 스펜서 하우스)을 비롯해 DDP 완공과 함께 건축가 자하 하디드의 작품 세계를 기념한 ‘DDP 자하 하디드 360º’ 기획 전시(2014, DDP), 세계적 뉴미디어 아티스트 그룹전 ‘LUX New Wave Contemporary Art’ 전시(2021, 180 Studios) 등이 있다. 창의적이고 혁신적 현대 미술 프로젝트 기획을 통해 현대 예술의 영역을 확장하고 동시대 기술과 산업, 문화를 연결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전시정보

    • 전시기간: 2023-06.29-2023.09.06.
    • 전시장소: 문화역서울284
    • 주소: 서울시 중구 통일로 1
    • 전시시간: 11:00-19:00(화-일) / 19:00-22:00(수, 금)
    • 관람: 일반(2만 원), 학생(1만 원), 아동(5천 원), 야간(2만 5천 원)

    예매

     

    토마스 헤드윅 티켓 구매

    tickets.interpark.com

     
     


    포스팅 목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