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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한국)

유재선 감독 첫 장편 영화 '잠' 감상 평! 렘수면 장애와 몽유병 차이

by 갖고싶은예술 2023. 10. 10.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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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잠‘에 대하여 영화 잠은 몽유병, 렘수면 행동장애를 소재로, 자는 동안 일어나는 무의식적 이상 행동을 눈치챈 아내 정유미와 기억하지 못하는 남편 이선균이 겪는 끔찍한 공포를 풀기 위해 애쓰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잠' 영화를 연출한 유재선 감독의 첫 입봉작이며, 신선한 소재로 깔끔하고 신박하게 작품을 연출했다는 점에서 작품성에 대해 여러 영화 관계자들로부터 극찬을 받았습니다. 영화 ‘잠’정보와 짧은 줄거리, 감상평, 몽유병과 렘수면의 차이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잠’ 정보

    • 장르 : 공포, 미스터리
    • 감독 : 유재선 각본 : 유재선
    • 촬영 : 김태수
    • 음악 : 장혁진
    • 출연진 : 정유미, 이선균
    • 제작사 : (주)루이스픽쳐스
    • 러닝타임 : 94분
    • 제작비 : 50억원
    • 상영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잠

    짧은 줄거리

    짧은 단역배우인 현수(이선균)와 대기업에 다니는 수진(정유미)은 신혼의 달콤함에 빠져 행복해한다. 그러던 어느 날 잠든 현수가 일어나 혼잣말로 이상한 말을 하기 시작하고. 때론 몽유병 환자처럼 돌아다니면서 기괴한 행동을 하기 시작한다. 현수는 무의식중에 자신의 얼굴을 밤새 긁어대며 깊은 상처를 남기는 행동을 하게되고, 급기야 다음날엔 냉장고에서 생고기를 주워먹는 짓과 창밖으로 뛰어내리려 하는 위험천만한 행동까지 서스럼없이 한다.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두사람은 수면클리닉에 방문해 검사를 받게되고 의사로부터 램수면 상태에서 이상행동을 보이는 기면증, 심한 몽유병 환자의 전형적인 증상임을 알게된다. 본격적인 치료가 시작되고, 현수는 잠에서 깨어나면 아무것도 기억을 하지 못 한다. 날이 갈수록 상황은 심각해지고. 수진은 병원 치료부터 무당까지 찾았지만, 남편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그렇게 수진은 수면부족과 남편의 이상행동으로 신경쇠약 증상까지 보이는데...

    감상평

    봉준호 감독의 조연출 출신인 유재선 감독의 첫 장편영화라고 해서 기대를 했다. 영화는 몽유병, 렘수면 행동장애를 소재로 한다는 점이 무척이나 신선했다. 수면이란건 생존에 필수적이고, 일상 생활에 1/3을 차지할만큼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수면을 하는 동안 주위에 환경에 대해 반응하지 않고, 감각이나 반사기능이 저하된 상태인데, 그 와중에 일어나 행하는 끔찍한 문제행동들에 대한 공포영화라는 점이 흥미로웠다. 영화 초반에는 극적인 긴장감들이 좋았고, 잠이라는 무방비 상태에서 아기와 가족을 지키려는 정유미의 심리적 변화를 다루거나, 층간소음에서 오는 사회적 스트레스로 인한 이슈와 메시지를 영화에 담으려나? 하는 내 추측을 빗나갔다. 영화는 상업적 소재인 오컬트의 갑작스런 등장으로 온 집안에 부적을 붙혀놓는 장면이 나오는 순간, 영화를 통해 감독이 하고싶은 메시지는 무엇인지 전혀 느낄수가 없었다. 좋은 영화는 보고 나서 그 벅참과 여운이 오래 가기 마련인데, 왜 세계적인 거장의 반열에 오른 봉준호 감독이 왜 이정도로 상업적인 영화에 극찬까지 했을까? 알고 보니 봉준호 감독과 같은 연세대 영화 동아리 ‘몽상가’들 출신이라고 했다. 영화 자체의 완성도 보다 같은 동문 후배를 응원하는 차원에서 하는 소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몽유병 vs 렘수면 장애 차이

    몽유병-소아에서 좀 더 흔하게 일어나고, 서파수면이라고 하고 최근에는 1단계, 2단계, 3단계 깊은 수면이 있습니다. 소아들은 깊은 수면을 잡니다. 그런 와중에 갑자기 깨게 되면 뇌가 완전히 깨지 않은 상태에서 어떤 말이나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그게 잠꼬대 혹은 몽유병이 되는 것입니다. 꿈속에서 이리저리 해멘대고 몽중방황이라고도 합니다. 대게는 어린 아이,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에서(5세~12세) 나타납니다. 크면은 좋아진다고 얘기하고 실제로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드물게 커서 즉 만20세가 지나서도 몽유병 증상이 남아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특히 군인들이 있습니다.
    렘수면 장애-렘수면행동장애는 노인의 질환입니다 50대이후 주무시다가 꿈 내용을 행동으로 옮기는 겁니다. 그래서 훨씬 몽유병보다 격렬하고, 소리도 크게 내시고 손발도 움직이기도 하고, 본인이나 옆사람이 다칠 수도 있습니다. 몽유병, 렘수면장애만 놓고 보면 렘수면장애가 훨씬 더 위험하고 중요한 질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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