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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한국)

(넷플릭스 영화추천) 독전2, 감상평, 출연진, 영화정보 소개!

by 갖고싶은예술 2023. 12. 2.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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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전2는 2023년11월 17일에 공개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이자 독전 두번째 시리즈. 전작에서 조원호가 서영락을 30일 뒤에 다시 만났는데, 이 사이에 벌어진 일들을 다루는 한국영화 최초 미드퀄 작품입니다. 넷플릭스 한국 영화 독전2의 영화정보, 개인적 감상평과 출연진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독전2 영화정보

    • 장르 : 범죄 액션 스릴러 누아르
    • 감독 : 백종열
    • 출연진 : 조진웅 차승원 한효주 오승훈
    • 스트리밍 : 넷플릭스
    • 출시일: 2023.11.17.
    •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 러닝타임: 116분

    독전2
    브라이언, 원호, 큰칼, 서양락 순

    독전2 감상평

    독전 1을 나름 재미있게 봐서 2도 많이 기대를 했습니다. 독적1에서 총성이 울리면서 과연 이선생은 누구일까 많은 궁금증을 남기고 끝이 났는데 2는 1의 숨겨진 내용과 비밀들을 풀어나가는 줄거리였습니다. 미드퀄 형식으로 흩어진 ‘퍼즐 조각’을 맞춰가는 전개가 주목을 끕니다. 미드퀄이란, 원래의 이야기 전개 중 일부를 새로운 스토리를 입혀 나오는데 국내 영화 중 미드퀄 작품은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작품은 미드퀄 방식의 이야기는 용산역에서 노르웨이로 락을 찾는 30일간의 시간을 영화로 만들었습니다. 신선한 도전이 아닐수 없습니다. 독전2에서는 진짜 ‘이선생’의 비밀이 밝혀지고, 용산역 한복판에서 체포된 ‘브라이언’의 모습과 ‘락’의 비밀을 알아차린 ‘조원호’가 그의 별장에서 총을 겨누는 결말 그 사이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 농아 남매와 함께 자취를 감췄던 ‘락’의 그 이후 시점과 아무것도 모른 채 ‘이선생’을 쫓던 ‘조원훈’의 종착지가 어쩌다 그곳으로 향하게 됐는지, 그리고 경찰에 체포된 ‘브라이언’은 어떻게 빠져나왔고, 새로운 인물 ‘큰칼’을 어찌 녹여냈을지. 다소 어려운 풀이가 되겠지만, 그 사이에 벌어진 지독하고 독한 이야기 전쟁을 잘 풀어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어쩌다 ‘1편의 결말’에 이르게 됐는지를 주목해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전편의 서사에 바탕을 두고 있지만 달라진 부분, 예를 들어 이선생을 찾기 위해 브라이언, 서영락, 조원호가 잠시 한편이 되는 점은 잘 납득이 되지 않았고, 큰 반전이나 감흥은 없었으며, 아무튼 전편보다 허술한 서사와 현실감 없는 캐릭터 '큰 칼'때문에 전편보다 보는 재미가 덜 했습니다. 그래도 전편에 대한 아무런 정보가 없는 분이라면 그럭저럭 킬링 타임용으로 볼 수 있지만 저처럼 전편을 재밌게 보신 분들이라면 많이 실망스러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편 후 시간이 흘러서인지 전편의 기억을 더듬는 것도 크게 와닿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출연진 소개

    원호 _ 조진웅 서울 동부 경찰서 마약 팀장으로 이 선생을 찾기 위해 모든 것을 건 형사 역할이다. 그는 현장 지휘뿐만 아니라 작전에 직접 뛰어드는 열혈 형사다. 무모할 만큼 사건에 집착하며 홀로 그 무리를 상대하는 것이 현실적이지 않았지만, 뭐 영화니까..

    차승원 _ 브라이언

    브라이언은 락에게 모질게 당한다. 독전 1에서 그는 처절하게 당했기에 다시 한번 이 선생과 락을 찾기 위해 나선다. 영화에서 그는 전동휠을 타고 등장한다. 원호에게 당한 상처가 아물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역시나 악역으로 차승원의 변신은 자연스러웠고, 그만의 농익은 연기가 볼만했다.

    서영락 _ 오승훈

    1편에서 그는 이 선생처럼 행동한다. 그 때문에 그가 진짜 이 선생이라고 믿었다. 하지만 그는 이번 미드퀄에서 본인도 이 선생을 찾기 위해 위험한 도박을 벌인다. 브라이언의 돈과 라이카 재료를 모두 빼앗아 제조한다. 모든 것이 그의 손에 있기에 이 선생은 자신을 찾아올 수밖에 없다는 게 그의 생각이었다. 그는 계획대로 이 선생은 사람을 그에게 보낸다. 오승훈 배우의 연기도 볼만헀다.

    큰칼 _ 한효주

    이 선생의 최측근인 큰 칼역을 한효주 배우가 맡았는데 공들여 만든 케릭터였겠지만, 개인적으로 크게 와닿지는 않았다. 독전 1의 진서연의 임팩트가 강해서인지 한효주에겐 큰 도전인 역할이였지만, 뭐랄까..이런 류의 영화를 많이 봐서인지..이제는 대놓고 카리스마를 입히는 시도는 그다지 신선하지 않았고,큰칼의 내면의 카리스마는 보이지 않았다는... 전편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진서연 배우와도 큰 격차가 느껴져서 보는 내내 몰입이 안 되고 불편했다.

    마침내 등장한 이선생

    이선생은 원래 과학 선생님이었고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마약을 만들게 되었고 마약으로 큰돈을 벌고 나자 언젠가 자신도 동종업계 사람에게 살해를 당할 수 있단 생각이 들어 사업을 그만두고 노르웨이에서 조용한 삶을 사는 것으로 나옵니다. 이선생 역은 중국계 배우가 맡았고 출연 분량은 얼마 안 되지만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줍니다. 영화 후반부에 서영락이 노르웨이에 살고 있는 이선생을 찾아가 자신의 부모를 죽음에 이르게 해놓고 기억조차 하지 못하는 이선생 때문에 분노합니다. 이선생은 그런 그에게 너무 조용한 삶을 살다 보니 지루해졌다며 자신과 같이 사업을 하지 않겠냐면서 총을 빼어들지만 서영락의 빠른 움직임에 그만 이선생은 총에 맞아 죽고 맙니다.


    포스팅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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