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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한국)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 원작 소설, 짧은 줄거리, 출연진, 솔직한 감상평

by 갖고싶은예술 2024. 3. 2.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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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기완'은 조해진 장편소설 '로기완을 만났다' 의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입니다. 송중기 주연의 이 영화는 탈북인 로기안이 생존을 위해 홀로 벨기에로 밀입국한 여정을 다루고 있으며, 연민과 유대를 통한 희망을 담은 영화입니다. 넷플릭스에 올라온 따끈한 신작 '로기완'의 짧은 줄거리,영화 정보, 출연진소개, 솔직한 감상평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로기완' 영화정보

    • 장르: 드라마, 멜로
    • 감독: 김희진 (첫 장편영화 데뷔)
    • 출연: 송중기, 최성은
    • 러닝타임: 131분
    • 제작사: 용필름
    • 원작: 조혜진 장편소설 <로기완을 만났다>
    •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 스트리밍: 넷플릭스 

    로기완
    로기완

    '로기완' 짧은 줄거리

    '로기완'은 함경북도 온성 제7작업반에서 태어나 자랐고, 생존을 위해 홀로 이역만리 벨기에로 밀입국한 청년이다. 어머니가 불의의 교통사고로 죽고, 그 목숨값으로 그는 오직, 사람답게 살라는 엄마의 마지막 말을 가슴에 품고, 벨기에 브뤼셀로 떠난다. 그 여정은 녹록치가 않았다. 언어는 물론이거니와, 잠잘곳, 먹을꺼리조차 해결되지 않는 그의 삶은 힘들기만 하다. 난민으로 인정받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일을 하고, 하지만 결과는 처절하기만 하다. 그러다 그곳에서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채, 발버둥치는 마리를 우연히 만나게 된다. 각각의 사연과 아픔을 가진 두 사람은 서로에게 필요한 관심과 따뜻함을 느끼며 서로 사랑에 빠지게 된다.

    로기완 출연진

    로기완 / 송중기-벨기에에 온 탈북자 소년 로기완 역

    로기완 / 송중기
    로기완 / 송중기

    마리 / 최성은- 벨기에 국적을 가진 한국인 사격선수 마리 역

    마리 / 최성은
    마리 / 최성은

    이윤성 / 조한철-마리의 아버지 이윤성 역, 오랜 투병 생활로 아내를 먼저 떠나보낸 뒤 딸과의 관계가 틀어진 것으로 보이는 인물

    옥희 / 김성령-잘생긴 로기완의 어머니 옥희 역은 미녀배우 김성령

    이윤성 / 조한철
옥희 / 김성령
정주/이일화
    이윤성 / 조한철- 옥희 / 김성령- 정주/이일화

    선주 /이상희- 로기완이 벨기에에서 일하는 정육 공장에서 만난 조선족 출신의 인물

    선주 /이상희
    선주 /이상희

    은철 / 서현우-서현우는 로기완의 외삼촌 은철 역

    은철 / 서현우
    은철 / 서현우

    솔직한 감상평

    제목부터 특이해서 호기심이 생겼다. 난민으로 인정받기 위해 언어도, 의식주도 아무것도 없는 그가 오직 생존을 위해 살아가는 모습을 봤을때, 현실속에 난민들이 떠올랐다. 부끄럽지만,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였고, 그들의 살고자 하는 본능과 처절함에 이 영화를 더 몰입하면서 보게 되었던것 같다. 큰 눈망울에 탈북한 역할의 송중기의 연기 변신은 나쁘지 않았다. 보는 내내 어떠한 사건이나 나쁜 무리들에게 엮이지 않기를 내심 바라며, 영화는 무난하게 흘러갔다. 어머니의 죽음으로 삶의 이유를 잃어버려, 흔들리는 마리 역의 최성은이라는 배우에 대해서는 로기완을 보면서 처음 알았다. 연기도 눈빛도 좋았다. 단지 두 배우가 한씬에 등장했을때, 느껴지는 비주얼적인 괴리감이 느껴진건 사실이다. 좀더 마리를 교포스러운 발음과 비주얼을 신경썼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 로기완은 탈북인 그 자체인데, 마리는 너무 현대적이여서 두 사람의 비주얼 매치가 다소 어색했다. 차라리 로기완의 통역사로 나왔던 배우의 발음이나 외모가 더 좋았다. 영화는 무난한듯, 몰입감도 있고, 희망을 위해 몸부림치며 묵묵히 살아가는 이들의 모습이 담겨 괜찮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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