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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퍼드 페어리는 현대의 가장 영향력 있는 스트리트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그의 작품은 사회, 정치, 문화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대중에게 전달합니다. "Obey Giant" 스티커 캠페인에서부터 "Hope" 포스터, "We The People" 시리즈에 이르기까지, 그의 예술은 대중 문화와 권력에 대한 도전적인 해석을 제공하며, 관객에게 사회적인 변화를 촉구합니다. 페어리는 그의 작업을 통해 환경보호와 다양성, 인권 지키기 등과 같은 중요한 이슈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셰퍼드 페어리의 유년시절과 작품특징과 메세지, 대표작들, 셰퍼드 페어리의 작업종류와 과정, 셰퍼드 페어리에 대해 사람들이 잘 모르는 사실들에 대해 상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셰퍼드 페어리의 유년시절
셰퍼드 페어리 (Shepard Fairey)는 아메리카의 현대 미술가이며, 그래픽 디자이너, 사회 활동가입니다. 그는 1970년 2월 15일에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 샤를스턴에서 태어났습니다. 페어리의 가족은 그가 어릴 때 노스 캐롤라이나로 이사했는데, 이곳에서 그는 청소년기를 보냈습니다. 페어리는 어릴때 부터 예술에 대한 열정을 키우기 시작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특히 스케이트보드 문화와 펑크 록 음악에 크게 영향을 받았고, 이것들이 그의 초기 작품들에 명확하게 반영되었습니다. 그는 후에 이런 경험을 "대중문화와 저항, 반항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웠다"고 묘사했습니다. 그는 고등학교 때부터 그래픽 디자인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으며, 그의 첫 번째 작품들은 스케이트보드 및 펑크 록 씬에서 영감을 받은 것들이었습니다. 그는 이 시기에 자신의 첫 스티커, T-셔츠, 스케이트보드 그래픽 등을 만들었습니다. 1988년에 그는 Rhode Island School of Design (RISD)로 진학하여 그의 예술적 표현을 더욱 성장시키고, 이곳에서 그는 그의 첫 "Obey Giant" 스티커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이 캠페인은 그의 대표적인 작품 중 하나가 되었으며, 이를 통해 그는 전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페어리는 그의 "Obey Giant" 스트리트 아트 캠페인과 2008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버락 오바마를 지지하는 "Hope" 포스터로 가장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 스티커는 Andre the Giant라는 프로레슬러의 얼굴을 기반으로 하였는데, 이 스티커는 대중문화, 미학, 그리고 상업적 메시지를 비판하는 작업의 시작이었습니다. 이 작품은 미국 역사의 중요한 순간을 상징하며, 그의 경력 중 가장 유명한 작품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는 또한 미국의 다양한 사회 문제에 대해 말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그의 예술 작품은 종종 사회적, 정치적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셰퍼드 페어리의 작품특징과 메세지
셰퍼드 페어리의 작품은 그의 사회적, 정치적 신념과 그에 대한 반응으로부터 비롯됩니다. 그는 종종 상업적 미디어, 대중문화, 그리고 권력의 부조리를 조롱하고 비판하는 작업을 제작합니다. 그의 가장 유명한 작품인 "Obey Giant"과 "Hope" 포스터는 대중문화와 미디어에 대한 그의 관점을 잘 보여줍니다. "Obey Giant"은 소비자 문화와 권위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표현하는 반면, "Hope" 포스터는 미국의 사회적, 정치적 상황에 대한 긍정적인 변화를 요구하며, 버락 오바마를 지지하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페어리의 작품은 또한 볼드한 그래픽, 강렬한 색상, 레이어링된 이미지를 사용하여 시각적으로 매력적인 효과를 만들어냅니다. 그의 디자인은 프로파간다 아트, 펑크 록 씬의 DIY 아트, 그리고 거리 예술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그는 종종 반복적인 요소를 사용하여 작품에 리듬감을 부여하고, 관람객이 작품에 몰입하도록 만듭니다. 그의 작품을 통해, 그는 권력의 부조리, 미디어의 조작, 소비자주의의 문제 등을 지적하며, 관객이 그들의 일상 속에서 받아들이는 메시지를 재고하도록 독려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그의 작품은 단순히 미적인 즐거움을 주는 것을 넘어서, 사회적인 변화를 촉구하는 수단으로 사용됩니다.
대표작과 설명
1."Obey Giant" (1989)
"Obey Giant"은 페어리의 대표적인 스트리트 아트 캠페인으로, 프로 레슬러 Andre the Giant의 얼굴이 특징입니다. 이 캠페인은 페어리가 Rhode Island School of Design에서 학생일 때 시작되었고, 상업적 메시지, 대중문화, 권력을 조롱하고 비판하는 첫 작품이었습니다. "Obey Giant"은 소비자 문화와 권위에 대한 페어리의 비판적인 시각을 대표합니다.
2."Hope" 포스터 (2008)
"Hope" 포스터는 2008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버락 오바마를 지지하기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오바마의 초상화와 함께 "Hope"라는 단어가 포함된 이 포스터는 전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되었고, 이 작품을 통해 페어리는 이미 가진 명성을 더욱 확고하게 했습니다. 이 작품은 긍정적인 변화를 요구하며, 아메리칸 드림에 대한 믿음과 희망을 표현합니다.
3."We The People" 시리즈 (2017)
페어리는 2017년 미국의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된 후 "We The People"라는 시리즈를 발표했습니다. 이 시리즈는 여성, 원주민, 이민자 등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의 초상화를 특징으로 하며, "We The People Are Greater Than Fear", "We The People Defend Dignity" 등의 구호가 쓰여져 있습니다. 이 작품들은 다양성을 추구하고 인권을 지지하는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작품들을 통해 페어리는 사회적인 변화를 촉구하며, 모든 사람이 동등하게 존중받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작업종류와 과정
셰퍼드 페어리의 작업은 그래피티 아트, 스티커 아트, 포스터 아트, 의류 및 액세서리 디자인, 큰 벽화 및 설치 작업 등 다양한 형태를 포함합니다. 그의 작업은 대체로 그래픽 디자인 및 일러스트레이션 기법을 중심으로 합니다.
1.개념 구상: 페어리는 작업에 들어가기 전에 메시지나 주제를 결정합니다. 이는 종종 사회, 정치, 문화적 이슈에 연관되어 있습니다.
2.디자인 및 스케치: 페어리는 그의 아이디어를 종이나 컴퓨터 위에 시각화합니다. 그는 볼드한 라인, 대조적인 색상, 그리고 반복적인 요소를 사용하여 시각적인 충격을 주는 작품을 만듭니다.
3.제작: 페어리는 주로 실크 스크린 프린팅 기법을 사용하여 그의 작품을 제작합니다. 이는 일련의 레이어를 사용하여 복잡한 디자인을 만드는 기법으로, 페어리의 작품에 특징적인 레이어링 효과를 만들어냅니다.
4.배포 및 설치: 페어리의 작품은 종종 공공의 장소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는 스티커, 포스터, 벽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그의 작품을 공개합니다. 이는 그의 작품이 사회적, 문화적 공간에 개입하고, 일상 생활의 일부가 되도록 만듭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
1.페어리는 음악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으며, 그의 초기 작품 중 많은 부분이 펑크 록 밴드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실제로 그의 첫 'Obey Giant' 스티커는 밴드 'Black Flag'의 스티커를 따라 만들어졌습니다.
2.페어리는 여러 차례 법적 문제에 직면했습니다. 그의 공공 장소에서의 그래피와 포스터 작업은 때때로 불법적으로 간주되었고, 그는 수차례 체포되었습니다. 또한 그의 'Hope' 포스터는 저작권 침해 논란에 휩싸였으며, 이는 결국 법정에서 해결되었습니다.
3.2011년 페어리는 조선시대 미술 작품에 기반을 둔 '한국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의 전통적인 미술과 디자인 요소를 현대적인 관점에서 재해석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4.페어리는 매우 열정적인 스케이트보더이며, 그의 초기 작업의 많은 부분은 스케이트보딩 커뮤니티와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그는 스케이트보딩이 자신의 창조적인 방향과 예술에 대한 태도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는 또한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버니 샌더스를 열정적으로 지지하였으며, 샌더스를 지지하는 여러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이 작업들은 사회적 정의, 공정한 경제, 환경 보호 등 샌더스의 주요 이슈를 강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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