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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12일 개봉한"John Wick: Chapter 4"는 화려한 액션의 끝판왕이며 꼼꼼한 스토리 텔링으로 매니아층의 관심과 인기를 받고있습니다. 짧은 스토리와 전작과 존윅의 차이, 그리고 액션의 변화들,존윅4의 숨은 소소한 이야깃거리를 알아보겠습니다.
"John Wick: Chapter 4" 의 짧은 스토리
"John Wick: Chapter 4"는 Chad Stahelski가 감독하고 Shay Hatten과 Michael Finch가 각본을 맡은 액션 스릴러 영화입니다. 2019년 개봉한 '존 윅: 챕터 3 - 파라벨럼'의 직속 후속작이자 '존 윅'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이며 2023년 4월12일 개봉하였습니다. 액션 스릴러 영화가 그렇듯, 사연이 있기 마련입니다. 전설적인 살인청부업자로, 사랑하는 연인을 만나 업계에서 손을 씻고 떠났지만, 달콤한 결혼생활은 시한부 아내의 병사로 인해 짧게 끝나버리고, 뒷세계에서는 모르는 이가 없는 유명 인사이자, 은퇴 기준으로도 수백 명의 암살자들을 학살한 세계 최강자급의 암살자이기도 하지만, 사랑하는 이를 잃고 그런 킬러의 생활에 회의를 느낀 존은 마지막으로, 지하세계로 돌아옵니다.시리즈가 시리즈인 만큼, 존윅4 는 앞서 개봉한 1편~3편의 압축편이라 해도 무방할 만큼 쫀쫀한 스토리라인과 액션의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전형적인 킬러영화의 강렬한 액션과 스타일리시한 영상미, 어둡고 투박한 톤이 특징일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출연진으로는 Ian McShane, Laurence Fishburne, Lance Reddick, Hiroyuki Sanada가 있습니다.
전작들과 존윅4의 차이
"John Wick: Chapter 4"와 이전 영화의 주요 차이점 중 하나는 감독입니다. 이전 3편의 영화는 4편을 연출한 채드 스타헬스키가 감독을 맡았다면, '존 윅: 챕터 4'는 일본 영화감독이자 무술가인 타츠야 야마구치와 함께 시리즈의 첫 번째 영화로 공동 감독을 맡았습니다.
무기의 변화 1편-권총(존윅의 주무기이자, 미국 총덕들의 이상적인 커스텀버전으로 꼽힘), 돌격소총, 저격소총, 산탄총, 컴뱃나이프 2편-권총,지정사수소총,산탄총,근접무기(연필) 3편-권총,기관단총,산탄총,근접무기(골동품 도끼,나이프,기타 둔기류) 4편-권총,산탄총,근접무기(쌍절곤,카타나,트럼프카드)
액션의 변화
John Wick 영화는 종종 손 대 손 전투, 총격전 및 정교한 스턴트를 포함하는 강렬하고 고도로 안무된 액션 시퀀스로 유명합니다. 실제 효과와 최소한의 CGI 사용에 중점을 둔 액션은 빠르게 진행되고 본능적입니다. 시리즈가 진행되는 동안 액션 스타일에 약간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첫 번째 영화에서 액션은 무술과 총격전을 크게 강조하여 보다 현실적이고 사실적이었습니다. 두 번째와 세 번째 영화에서 액션은 종종 여러 상대와 환경의 복잡한 구조로 이루어졌으며, 과장되고 양식화되었습니다! 액션은 매우 빠르게 진행되며, 상상할수 있는 모두 무기와 스타일,추격전, 살인으로 상상할수 없는 이상의 화려함과 무기와 전투스타일의 놀아운 조합!에 대해 액션이 마음껏 분출합니다. 존 윅 4에서 다시 존 윅 시리즈의 아이덴티티라고 할 수 있는 총 + 주짓수(건짓수) 액션의 분량이 늘어났고 3편에서 비판받았던 맨손 격투 액션의 퀄리티도 훨씬 나아졌는데 스테디캠과 셰이키캠을 적절하게 섞어서 길어지는 근접 전투도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게끔 적절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음악과 액션 장면의 조화는 완벽합니다. 영화 촬영법은 군더더기없이 깔끔하며, 아름다운 장면이 스타일리시하게 담겨있으며, 장소 또한 너무 매혹적입니다. 믿을 수 없는 오버헤드 샷 원테이크, 슬로우 모션도 사용하여 액션 구성에 공을 들임으로 영화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 올립니다. 그래서 많은 장면들이 마치 비디오 게임이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여러 번 VR 게임 Pistol Whip처럼 느껴집니다.
존윅4의 소소한 숨은 이야기거리
존은 친적이 없다시피 살아왔다고 합니다. 아내의 장례식에 모인 사람들은 마커스를 빼고 모두 아내의 지인들이며, 아내측 사람들입니다. 이는 곧 존이 러시아 조직에 입양되어 암살자로서 길러졌단 걸 보여주면서 확인시켜준느 장면이기도 합니다. 영화 시리즈 전편에서 많은 무기를 사용했지만, 여러 무기 중에서 권총을 특히 선호하고 자주 사용하며 소총, 검, 나이프, 도끼 등 다른 무기도 최고 수준급으로 잘 다루며 평범한 물건도 무기삼아 잘 사용하지만, 가장 익숙하고 자신있는 무기는 권총인 것으로 보입니다. 최후의 결투에서 쓸 무기 역시 단발 권총을 선택했습니다. 작중 존이 입는 옷을 보면 존의 상황을 엿볼수 있습니다. 처음 장례식 때는 아주 어두운 검은 옷을 입지만 아내가 보낸 강아지와 만나고는 갈색 옷을 입다가 흰 옷을 입습니다. 이런 무채색의 옷은 존 윅의 패션 컨셉을 결핍으로 보고,'재미의 결핍', '꾸밈의 결핍', '색채의 결핍'이라도 합니다. 작중 존은 시계를 반대로 찹니다. 그래서 시계로 시간을 확인할 때 손목 안쪽을 봅니다. 시계를 반대로 차는 이유는 총으로 조준하거나 사격 중 시계를 편안하게 볼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손목 바깥으로 찰 시 외부 충격에 노출되어 깨지거나 고장날 수 있기 때문이다. 월남전 시절 미군 특수부대원들이 착용하던 방식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80~90년대 할리우드 액션 영화 속 주인공이 시계를 이런 식으로 찼다면 월남전 참전 군인 출신이라는 설정이며 다이 하드의 존 맥클레인 또한 그렇습니다. 존뿐만이 아니라 4편에서 등장한 노바디역시 거꾸로 시계를 찹니다. 현실의 블루컬러 직종에서도 꽤나 흔한 착용법이다. 또한 시계를 정상적으로 차면 시계 유리로 인해 반사광이 생겨서 적들에게 들키기도 쉽습니다. 이런 디테일이 영화에 있어서 사실감을 더해주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와인 소믈리에 같은 콘티넨탈 호텔 소속의 무기 추천 전문가가 나오는데 존윅의 세계관에 가장 매력적인 부분이라합니다.
예를 들어,Dinner Plan(저녁식사 스케쥴)에 맞춰 에피타이저(권총)-메인디쉬(자동화기)-디저트(나이프)를 추천해주는 형식입니다.
콘티넨탈 호텔은 최고회의가 정한 성역이고, 이곳은 킬러들에게 휴식처 겸 무기 소믈리에 등 각종 서비스를 받는 공간입니다. "No business on Continental Grounds"
최고회의는 전세계 범죄조직 중 12명만 오르는 자리를 뜻합니다. 사실상 킬러들의 세계를 지배하는 단체, 존윅을 파문시키고 현상금을 건 단체이기도 합니다.
존윅의 결말
존에게 해피 엔딩은 없습니다. 직업이 어찌 되었든 간에 킬러로서 수많은 사람들을 죽여왔고, 그에 대한 보상을 가지고 살았던 사람으로서 어떻게 보면 당연한 소리일지 모르나, 목숨을 담보로 살아왔던 그에게 과연 행복은 무엇인지.. 4편에서 그렇게 구르고 굴러서 기어코 원하던 자유를 손에 넣었지만 이를 누리지 못하고 죽음에 이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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