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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현대미술

한국 여성작가 '윤석남'의 작품속에 어머니와 모성에 관한 자전적 이야기!

by 갖고싶은예술 2024. 2. 22.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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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남은  여성 내면의 세계를 회화와 설치작품으로 형상화해온  한국 여성 작가입니다. 여성과 어머니라는 모티브, 그리고 나무라는 소재를 사용하여 자신만의 조형언어를 통해 여성들의 희생, 그리고 그들에게 주어진 부당한 삶을 표현해 왔습니다. 윤석남 작가에 대해, 작품주제와 의미, 대표작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윤석남에 대해

    윤석남은 1939년 만주에서 태어나 한국 여성의 삶과 현실을 담은 작품으로 한국 여성주의 미술을 개척하고 발전시킨 대표적인 작가입니다. 성균관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했고, 마흔이 넘어 독학으로 그림을 시작한 그녀는 1982년 개인전을 시작으로 지난 40여 년간 한해도 거르지 않고 개인전과 수많은 그룹전의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윤석남 1939-
    윤석남 1939-

    윤석남의 작품 메세지

    윤석남은 어머니와 모성에 관한 자전적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이후 정체성, 생명과 돌봄, 자연, 여성사로 주제를 확장하여 역사 속 여성을 재해석하는 작업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작가는 특히 어머니의 모성, 강인함, 오늘을 살아가는 여성들의 불안한 내면세계를 보여주는 작업들을 통해 억눌려 지내온 모든 여성들을 복권시키고 스스로의 주체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여성의 아름다움을 표현했습니다.

    오랜 기간 다루어온 여성사라는 큰 주제 아래 투쟁과 헌신, 돌봄의 가치등이 담겨있습니다. 윤석남은 일제강점기에 남성 못지않은 열정과 희생정신으로 독립운동에 참여했지만 이름 없이 사라진 여성들의 존재를 자신만의 화법으로 표현했습니다. 이로서 무명의 희생자로 잊혀지는 것이 아니라, 역사적으로 중요한 인물로 ‘기억되는’ 존재로 복원시키고자 했습니다. 

    활동

    그는 또한 여성문화 운동을 주도하고 90년대 페미니스트 잡지 <이프(if)>를 발행하는 등 여성문화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80년대부터 여성 문인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해왔습니다. 헌재는 서울에서 거주하며 경기도 화성에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대표작품들

    <1,025 사람과 사람 없이>는 1,025마리의 유기견을 나무로 조각했는데 모성과 돌봄, 인간애를 아우르는 대규모 조각 작품입니다. 작가는 버려진 유기견을 보살피는 이애신 할머니의 사연을 우연히 접하고 그의 삶에서 받은 충격과 감동, 고마움으로부터 작품을 제작하게 되었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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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25 사람과 사람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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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남 작품
    하루가 소중했던 사람들
    나무라는 소재는 여성의 따뜻함과 피부를 닮았다.(왼) 하루가 소중했던 사람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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